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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만에 살아있는 수산물 산지에서 집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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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산지 직송 프로세스 혁신…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기여

쿠팡 뉴스룸에 공개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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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살아있는 전복을 산지 직송으로 바로 다음날 새벽까지 고객의 현관 앞에 배송하는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쿠팡은 완도에서 고객 집 앞까지 18시간 내에 살아있는 활전복을 배송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한국 전복 최대 생산지인 완도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는 약 400㎞이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로 신선한 수산물을 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며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전복, 오징어, 새우 등을 현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로켓프레시 산지 직송을 시작해 어민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로켓프레시 서비스는 신선식품 배송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올 2분기 들어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쿠팡은 신선도가 핵심인 활수산물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일반적 유통구조 대신 특별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쿠팡의 미니 물류센터가 현지로 나가 직접 산지 수산업체에서 상품의 검수와 검품을 진행하고 송장을 붙인다. 전복을 중간에 다시 수조차에 보관하는 과정을 없애고 짧은 시간 내에 바로 고객에게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복의 경우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 고수온과 폭우로 인한 전복 집단 폐사 등으로 양식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쿠팡 로켓프레시가 산지 직송으로 신선한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해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유통업체들의 매출 회복과 고용 증대 효과를 가져와 지역 상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오정목 다복수산 대표는 "기존 유통망으로는 도매에서 수산시장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몇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쿠팡로켓프레시로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빠르게 배송하게 됐다"면서 "단기간에 매출이 급성장해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어려운 코로나 시국을 잘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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