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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전통시장, 손님 발길은 늘었지만 명절특수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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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식자재 구입 줄고, 완성형 음식 판매 늘어

20일, 오전 7시 30분께 손님들의 발길로 분주한 목포 구 청호시장 현장. 사진 = 정승현기자

20일, 오전 7시 30분께 손님들의 발길로 분주한 목포 구 청호시장 현장. 사진 = 정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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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추석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목포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코로나19 이전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 손님의 발길이 상인들에게는 반가울 일이지만, 소비패턴에 있어서는 많은 변화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추석연휴 타지 가족들의 방문이 줄면서 장만하는 음식의 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


이렇다보니 음식을 장만하는 재료 구입보다는 전이나 나물과 같은 완성형 음식 소비가 늘었으며, 전체적 제수용품 구입비율도 코로나 이전보다 20~30%선 줄었다.


반면, 국민지원금이 추석 전에 대거 풀리면서 상대적으로 생활용품과 일반적인 식자재 구입 비율은 늘었으며, 제철 꽃게, 왕새우, 조기, 과일 등과 같은 생물 판매량도 오름세다.

20일, 오전 8시 30분께 목포 신 청호시장.

20일, 오전 8시 30분께 목포 신 청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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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시장에 위치한 백제한우한돈 김현일 대표는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시장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늘었고 상대적으로 매출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경기악화는 대목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기악재로 다가오면서 상인들의 부담은 더욱 과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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