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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태화산 경관숲’, 이달의 명품 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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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태화산 경관숲 전경. 산림청 제공

영월 태화산 경관숲 전경.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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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 숲에 태화산 경관숲이 선정됐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태화산 경관숲은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 경계에 위치했다.

이 숲은 옛 산성터 등 역사 유적과 고씨동굴 등으로 100대 명산에도 이름을 올렸다.


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자락으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영월읍이 들여다보이는 위치에는 ‘태화산성’ 터도 남았다.


태화산성은 삼국시대 토성으로 인근 계족산과 영월읍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적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던 곳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남한강과 어우러진 숲 비경을 조망하는 명소로 이름이 알려졌다.

태화산 자락에는 천연기념물(제219호) 고씨동굴도 자리하고 있다. 고씨동굴은 임진왜란 당시 고씨 성을 가진 가족이 피난했던 것에서 유래돼 ‘고씨동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동굴은 4억년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고 지질연구 및 생태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산림청은 태화산 경관숲 등산로 주요지점에 안내판(QR코드)을 이용해 비대면 숲 해설을 제공하기도 한다.


숲을 찾는 이용객이 스마트폰으로 숲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장소의 숲 해설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태화산 경관숲은 능선이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과 함께 산행하기에 적합하다”며 “비대면 숲 해설과 함께 태화산에서 가을 숲 여행을 즐겨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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