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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직원들이 받는 추석 선물은 '이것'[부애리의 게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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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직원들이 받는 추석 선물은 '이것'[부애리의 게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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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직장인들이라면 은근히 기대하는 것이 회사로부터 받는 '추석 선물'이다. 게임사 직원들은 어떤 선물을 받는 지 알아봤다.


매년 '통 큰 선물' 엔씨, 올해는 잠잠

매년 명절 연휴마다 통 큰 선물로 화제를 모았던 엔씨소프트는 올해는 잠잠했다. 엔씨는 직원들에게 매년 지급하는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했다.

이 같은 모습은 지난해 추석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엔씨는 지난해 추석 무렵 '리니지M' 3주년 명목으로 전 직원들에게 100만원을 지급했다. 격려금 외에도 추석선물로 20만원 상품권을 줬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직원들에게 '통 큰' 선물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대표는 2019년 연말에도 정규직, 인턴까지 직급에 관계 없이 '리니지2M'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3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올해 엔씨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에게 리니지 형제의 1위 자리를 내어주면서 예년과 다른 분위기다. 게다가 신작 '블레이드&소울2'의 성과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엔씨는 주가 하락의 시련을 겪었다.


김 대표는 올해 추석에는 엔씨의 변화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대표는 16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확률형아이템, 신작 부진 등 엔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채찍 삼아 더 성장한 엔씨를 만드는 것 역시 저의 책무"라며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엔씨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22만원 포인트, 넷마블은 현금으로

넥슨은 매년 명절 때마다 전 직원들에게 전용 온라인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2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올해도 포인트가 추석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전 직원에게 20만원의 현금으로 추석 선물을 대신했다.

올해 신작 '오딘'의 흥행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에게 카카오페이머니로 3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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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글로벌 흥행 위메이드, 격려금 지급

위메이드의 경우 20만원 상품권의 추석 선물 외에 '미르4' 흥행으로 유관부서와 관련회사 직원들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170개국에 출시한 미르4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당시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던 미르4는 현재 아시아 서버 40개, 유럽 서버 8개, 북미 서버 26개, 남미 서버 9개 총 83개에서 운영 중이다. 스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접속자 수는 4만명 수준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을 통해 "미르4는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회사는 위대한 성취에 대해 담대하고 과감한 보상을 준비하고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자주주말마다 게임 관련된 이슈를 이해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게임사전'의 목표입니다. 게임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나 다양한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떠한 제보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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