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크롱 "프랑스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서 지역 IS 지도자 사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에서 자국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IS의 지도자 중 한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프랑스 군이 IS의 아프리카 지역 지도자 중 한 명인 아드난 아부 왈리드 알 사흐라위를 사살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날 작전 성공으로 테러 조직과의 전쟁에서 중대한 성과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사헬 지역에서 프랑스를 위해 전사한 모든 영웅들을 우리 국가는 기억하고 있다"라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 우리는 아프리카, 유럽, 북미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이 전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흐라위는 서아프리카의 사헬 지역에서 활동 중인 IS 지역 조직의 지도자이며 2017년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4명의 미 특수부대원을 사살한 IS의 매복 작전을 지휘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사흐라위는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인 자원봉사자 6명을 살해한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7월 사헬 지역에 주둔 중인 프랑스군을 재정비해 주둔 병력을 절반 가량 줄인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테러와의 전쟁이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프랑스군 사상자가 늘어나고 관련 국방 예산도 함께 증가하면서 프랑스 내부에서 아프리카 파병을 반대하는 여론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