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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2주 만에 모습…질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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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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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시절 검찰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청탁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출근하는 모습이 16일 카메라에 잡혔다.


손 검사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짙은 남색 양복에 '노타이' 차림으로 백팩을 메고 대구고검에 출근했다.

그는 청사 입구로 들어가기 전 고발장 작성 여부를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손 검사는 구내를 걷는 동안 눈을 감거나 고개를 숙이는 등 상념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된 이후 손 검사 모습이 포착된 건 2주 만에 처음이다.


손 검사는 그동안 휴가를 내거나 대구검찰청 정문이 아닌 다른 문을 이용하고 사무실 창문 블라인드를 종일 내려놓는 등 외부 노출을 피해왔다.


지난 14일에는 입장문을 내고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고발장·첨부 자료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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