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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없인 못산다" 2명 중 1명꼴…애플팬 팬심 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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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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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거치며 미국 내 애플 고객들의 '애플 사랑'이 더 강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인 MBLM의 '브랜드 친밀도 COVID 업데이트' 조사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 애플은 73.7점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해 여름에 실시된 첫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브랜드 친밀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아마존(63.6점), 3위는 디즈니(56.9점) 순이었다. 삼성전자(54.6점)는 11위를 차지해 BMW(13위), 넷플릭스(14위), 닌텐도(20위), 스타벅스(30위) 등을 웃돌았다.


애플은 성별 기준으로도 남녀 응답 상위 5위 리스트에 모두 포함된 유일한 브랜드라고 애플인사이더는 덧붙였다. 특히 여성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성 차트에서는 유튜브, 삼성전자, 애플이 1~3위를 차지했다. 연령대 기준으로도 18~34세 구간, 34~44세 구간에서 가장 앞섰다. 다만 45~64세 구간은 아마존을 1위로 꼽았다.


조사 대상인 미국 소비자 3000명 중 50%는 팬데믹 기간 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와 서비스 이용률이 더 높아졌다고 답변했다.

말 그대로 애플 없이 살 수 없다고 답변하는 충성 고객이 한층 확대된 것이다. 앞서 팬데믹 이전 브랜드 친밀도 조사에서 애플 이용자의 33%가 애플과 애플 서비스 없이 살 수 없다고 답변했는데, 지난해 조사에서는 40%, 올해 조사에서는 48%로 높아졌다. 애플 이용자 2명 중 1명 꼴이다. 또한 애플 제품에 20%의 프리미엄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한 사용자는 팬데믹 이전 22%에서 올해 29%로 확대됐다.


MBLM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불확실한 시기에 기존에 사용하는 브랜드에 대한 감정적 애착이 더 깊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13 시리즈와 아이팟3 등이 이 자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매체들은 이날 아이폰13이 블랙·블루·퍼플·핑크·화이트·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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