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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시노백 접종자에 AZ 부스터샷 결정...돌파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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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완료률 65%에도 확산 심화
시노백 감염예방효과 58%까지 떨어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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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칠레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한차례 더 놓는 '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했다. 칠레는 앞서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을 집중 접종하는 전략으로 인구 60% 이상이 2회 접종을 완료했으나 낮은 면역효과에 따른 잦은 돌파감염으로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3월 이전에 시노백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AZ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칠레 내 86세 이상 고령자부터 시작해 55세 이상까지가 첫번째 부스터샷 접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55세 미만 인구는 9월부터 화이자 부스터샷을 맞을 예정이다.

앞서 칠레는 중남미는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접종속도를 자랑해왔다. 현재까지 인구의 72%가 1회이상 접종을 했고, 2회 접종을 모두 마친 인구도 65%를 넘어섰다. 그러나 시노백 예방효과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나며 잇따른 돌파감염에 따라 확산세가 심화되자 부스터샷 정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칠레 보건 당국에 따르면 시노백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58.5%까지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칠레와 마찬가지로 시노백 백신 접종률이 70%를 웃도는 우루과이에서도 시노백 접종자에 대해 부스터샷을 투여하기로 정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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