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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효성중공업, 하반기 본업 회복 본격화...신사업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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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본업 회복세가 뚜렷하고, 신사업 전망 역시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56억원,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 3%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동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물량 이연으로 매출 감소, 건설 부문의 일회성 환입으로 이익은 무난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반기부터 본업 회복세가 뚜렷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공업의 경우 수주는 내년 물량까지 확보 완료된 상태로 3분기부터 이연 물량 본격 반영, 반덤핑 이슈 기반영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건설은 수주 잔고 상승을 바탕으로 한 우상향 추세 전망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현장 확보, 틈새시장 공략 등이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신사업인 수소충전소는 상반기에만 300억원을 수주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정부 보조금 증가 및 충전소 대형화로 수익성 향상됐다"며 "8MW급 모델 한국 인증 획득 후 국내 생산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는 안양부지 획득 후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중공업, 건설 모두 회복 중으로 본업으로만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재무리스크 감소와 함께 수소·풍력 등 신재생 전력기기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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