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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에서 나타나는 특이증상, 재채기

최종수정 2021.07.30 12:57 기사입력 2021.07.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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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2차 접종자, 재채기 잦으면 의심해봐야

(사진제공=게티이미지)

(사진제공=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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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예상치 못한 새로운 증상 하나가 나타난다고. 영국 공립대학 킹스칼리지런던의 연구진에 따르면 재채기가 바로 그것.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은 후각 상실, 계속되는 기침, 그리고 열이다. 그러나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리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재채기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이들에게 재채기는 감기나 알레르기의 한 증상인 경우가 많다.

백신을 맞은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백신을 맞은 사람의 증세가 더 약하고 지속 기간은 짧다.


흥미로운 것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재채기 증상이 더 흔히 나타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2차 접종 완료자가 특별한 이유 없이 재채기를 거듭한다면 ‘돌파감염’ 증세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돌파감염이란 백신별로 정해진 1~2회를 모두 접종한 뒤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인 2주 후 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연구진은 재채기로 침방울이 널리 퍼질 수 있으니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두 손을 씻기 전 눈, 코, 입은 만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의 이번 보고서는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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