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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고수온 주의보'에 양식장 1700만 마리 '사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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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도는 24일 부산 청사포에서 울진 연안해역까지 고수온 관심단계에서 '주의보'로 확대 발령됨에 따라 육상 및 가두리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사육중인 양식어가는 81개소로, 강도다리·조피볼락·넙치·전복·돔류 등 17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강도다리, 넙치 등은 고수온에 약한 어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도의 고수온 피해는 지난 2019년에 강도다리 등 4만4000마리 폐사로 인해 1억35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2020년에는 잦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고수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에서는 12일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실시간 수온관측모니터링시스템 11개소와 어업지도선 예찰을 통한 수온정보 결과를 양식 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1200명에게 SNS(단체대화방), 문자 전송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수산물 현대화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 총 7개사업에 31억 원을 지원해 액화산소 공급, 냉각기 보급, 저층수 취수라인 설치 등으로 피해예방 노력하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양식어가에서는 양식장 실내온도 상승방지를 위한 창문개방, 과도한 수온 상승 시 취수중단?액화산소 주입, 먹이 공급 조절 등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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