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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백신 접종 51.8% 완료…N수생도 7월 말부터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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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고3·교직원 84% 접종 완료 목표
수시 전형 시작 전 대입준비생 접종 마무리
8월 중 대학입시관리 방안 발표 예정
학원 종사자 대상 PCR검사, 참여율 저조

21일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고3 수험생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21일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고3 수험생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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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고3 접종 대상자 절반이 코로나19 백1차 접종을 마무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은 8월9일부터 시작한다.


22일 교육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고3과 고교 교직원 접종 동의자 63만명 중 32만7000여명, 51.8%가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2차 접종은 3주 후인 8월9~20일에 진행된다.

이번주까지 고3·교직원 84%…수시 전 대입준비생 접종 완료 목표

교육부 관계자는 "접종기간은 이달 말까지 2주지만 가급적 조기접종을 하기 위해 학교와 접종센터가 일정을 조율해서 이번주까지 84% 가량의 고3과 교직원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3 접종자 중 특별한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는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접종 후 이상반응이나 백신과의 연관성은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해 상세 현황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접종자 중 발열이나 통증 등 일반적인 증후 외에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경우라도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개편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첫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2899명으로 재학생이 86.1%인 41만 5794명, 졸업생 등은 13.9%인 6만 7105명이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개편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첫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2899명으로 재학생이 86.1%인 41만 5794명, 졸업생 등은 13.9%인 6만 7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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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능 모의평가를 신청한 N수생 대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도 7월 말부터 받고 8월 중 접종을 시작한다. 9월15일부터 각 대학들의 수시 전형이 진행되는데 그전까지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달 중 대상자를 확정해 8월 중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질병청과 접종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대학입시관리 방안 8월 중 안내…학사 관련 대학 의견 수렴 중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푝된 21일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에서 기말시험을 맞은 학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푝된 21일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에서 기말시험을 맞은 학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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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전형 등에 앞서 2022학년도 대학 입시 관리 방안도 8월 중 전국 대학에 안내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대면수업 방안과 연계해 대학들이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자가격리자도 모든 전형에서 응시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대학에 권고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대본의 관련지침 변경사항 등을 반영해 응시지원 기준, 고사장·동선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한 평가 운영 지침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학별 전형 방역관리' 3판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2학기 개강 전 대학 학사 운영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교육부는 대학의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되 안전한 학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교육부는 대학들에게 2학기부터 실험·실습과 소규모 강의는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


대학 캠퍼스방역 관리를 위한 인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374개교에 학교당 5명 내외의 방역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54억6800만원을 투입한다. 다만 대면활동이 확대될 경우 수요가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방역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추경에 방역인원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질병청과 협의해 방역 관련 지침에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며 8월초에 관련지침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개 시도 학원종사자 접종 27일부터

방학을 맞아 학원 종사자 백신 우선접종과 PCR(유전자증폭) 검사도 이뤄지고 있다.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은 지난 13일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나머지 14개 시도에서도 시작된다. 경남만 8월2일부터 진행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원 종사자 중 접종 대상자는 35~40만으로 추산되며 접종 동의율은 78% 수준이다.


지역별로 학원 종사자 대상 PCR검사도 추진하는데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강제성이 없어 검사 비율은 낮은 실정이다. 교육부는 학원에 방역인력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원종사자 PCR 검사는 행정명령을 내린 5개 시군을 제외하면 강제력이 없고, 학원 단체 등에서 개별학원에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강사에게 자율적으로 PCR검사 받도록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안내하면서 검사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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