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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미래가치 적극 반영 현대위아…하반기 실적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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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주가는 미래가치 적극 선반영 상태

[클릭 e종목] "미래가치 적극 반영 현대위아…하반기 실적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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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현대위아 의 실적이 하반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미 주가에 미래가치가 적극 반영돼 추가 상승 동력은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위아가 올해 2분기 매출 1조8520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 회복으로 범용 공작 기계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공급 물량 감소로 수주 마진율도 개선됐다"며 "차량 부문은 모듈 매출이 감소했지만 사륜구동, 등속 조인트 물량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공작기계 수주 상황이 좋지만 현재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수주 잔고 증가로 2022년까지 꾸준히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장 자동화 부문도 현대차 기아 의 전기차 생산 설비 투자와 스마트공장 도입 사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동력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차량 부품 부문 상품군(믹스)가 개선됐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한 물량 감소 효과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5월을 저점으로 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 부문 역시 하반기 실적 상승동력이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주가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하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10만3000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3배, 2022년 14.4 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상위권 전장부품사 대비로는 저평가된 수준이지만 현대위아의 역사적인 기업가치 대비로는 할증거래되고 있는 수준"이라며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공급 시점은 2023년으로 현 주가는 미래 가치를 적극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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