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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이 전기차부품 만든다…현대위아, 기술전시회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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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24에서 전기차 제조에 특화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협동로봇, 공작기계가 어우러져 물품을 옮기는 것부터 최종 완성까지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전기차 부품을 완성한다. AMR이 금속재료를 공작기계까지 옮기면 협동로봇이 이를 공작기계에 집어넣는다. 다 만들면 협동로봇이 이를 꺼내 AMR로 최종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AMR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전기차 부품이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점을 고려해 최대 1t까지 이송 가능한 AMR도 이번 행사 기간 선보인다. 현대위아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운영 중인 글로벌 혁신센터에 지난해 공급했다. 올 연말께 가동할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이나 현대모비스 북미 배터리 신공장에도 이 AMR이 쓰인다.


1일 개막한 SIMTOS2024에 전시된 현대위아의 자율주행 물류로봇[사진제공:현대위아]

1일 개막한 SIMTOS2024에 전시된 현대위아의 자율주행 물류로봇[사진제공: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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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공작기계 18종도 이번 행사 기간 전시한다.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으로 10종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기종이다. 선반과 머시닝센터를 결합한 멀티태스킹 공작기계, 수직·수평형 머시닝센터 등을 볼 수 있다. 현장에선 공작기계를 활용해 전기차 모터나 컨버터 부품 등을 가공하는 시연도 접할 수 있다.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등 주요 부품 온도를 조절해주는 열관리 부품을 이번 행사 기간 공개했다. 구동 부품과 배터리 냉각을 담당하는 각기 다른 장치를 기능적으로 통합해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능화·디지털화·자동화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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