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로나 19 지속에…1분기 해외직접투자 21.6% 감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로나 19 지속에…1분기 해외직접투자 21.6% 감소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물리적 이동이 어려워지자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20% 넘게 줄었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11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6% 감소했다. 해외 직접 투자액은 작년 1~3분기 연속 감소한 뒤 4분기에 증가했지만 1분기 만에 다시 감소했다.

해외직접투자액에서 지분 매각·대부투자 회수·청산 등의 회수금액을 뺀 순투자액의 감소폭은 좀 더 컸다. 순투자액은 76억5000만 달러로 31.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53억7000만 달러)이 전체 투자액 중 4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제조업(25.2%), 부동산업(8.6%), 도소매업(4.1%) 등 순이었다.

업종별 증감을 보면 도소매업이 작년 동기 대비 58.4% 급감했고, 부동산업(-55.3%)과 제조업(-14.3%)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금융·보험업은 일부 대규모 지분 투자가 이뤄지면서 75.4%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8.8%), 베트남(-10.8%) 투자가 줄었고 캐나다(-79.8%), 싱가포르(-49.0%)에 대한 투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케이만군도(+14.7%), 룩셈부르크(+32.9%), 중국(+15.9%)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다.


지역별 투자 규모는 북미 44억7000만 달러(39.9%), 아시아 26억6000만 달러(23.7%), 유럽 21억1000만 달러(18.8%), 중남미 16억3000만 달러(14.5%), 대양주 2억1000만 달러(1.9%) 순이었다. 중남미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투자회수금액은 금융보험업(16억7000만 달러), 부동산업(5억달러), 전기가스업(4억2000만 달러)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케이만군도(10억1000만 달러), 미국(9억5000만 달러), 룩셈부르크(3억4000만 달러) 순이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