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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도 윤석열·최재형 대권도전에 '쓴소리' 했지만…줄잇는 대선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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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만간 대권도전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철희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조직에 마이너스 효과"라며 우려를 표했다. 검찰총장·감사원장 등 임기제 공무원의 중립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최재형 감사원장 역시 대권도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 수석은 앞서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검찰총장이나 감사원장이 직을 수행하다가 중간에 사퇴하고 대권에 도전하면 검찰과 감사원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긍정적인 영향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오는 29일 대권도전 선언을 예고했고, 내년 1월로 임기가 끝나는 최 원장도 사퇴 후 대권도전 선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수석은 "거론하신 두 자리에 임기제를 둔 이유는 말씀드린 이유는 중립성·독립성 때문"이라며 "이유는 논외로 하고, 임기를 채우지 않는 이유가 정치적 행위, 예컨대 출마를 위해서라면 책임소재를 떠나서 조직에는 마이너스 효과"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도 22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두 자리가 가져야 할 고도의 도덕성과 중립성을 생각해본다면 정상적 모습이 아니"라며 이들의 행보를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까지 나서 이들의 대권행보를 비판했음에도 임기제 공무원들의 대권 행보가 줄을 잇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빠르면 내주 중 사의를 표명하고 대권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실제 사의 표명은 28~30일께로, 윤 전 총장이 대선출마 입장을 밝히기로 한 29일 언저리다. 단 사퇴와 함께 대권도전 선언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29일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전망이다. 윤 전 총장은 24일 최지현 캠프 부대변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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