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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모든 임산부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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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 출산 가정 방문…시, 소득수준별 이용비 최대 90% 지원

광주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모든 임산부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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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는 7월부터 산모·신생아를 위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모든 임산부에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의 출생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기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 교육과 실습을 수료한 간호사 또는 조산사로 구성된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관리, 모유수유 등을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산한 지 120일 이내인 산모다.


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하루 4시간씩 총 5회 나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가격은 시간당 2만원이며,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수급자·차상위·장애여성·한부모·중위소득 50% 이하는 1만8000원, 중위소득 51% 이상 140% 이하는 1만4000원, 중위소득 140% 초과는 1만원을 시가 지원한다.


나머지는 금액만 이용자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30일 전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 또는 여성가족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출산 가정에 건강간호사를 파견해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아기 수면, 육아 관련정보 등을 제공해 산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만남->결혼->임신->출생->양육·돌봄->일·생활균형의 생애주기별 6단계 28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출생육아수당을 도입해 출생축하금 100만원, 육아수당 20만원을 24개월까지 지급하며, 첫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300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관련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주에서 지원되는 결혼·임신·출산·양육 등의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 이용 예약,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광주아이키움’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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