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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의 ‘두 마리 토끼’…"타이틀방어와 세계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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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챔피언십서 ‘US오픈 한풀이 출격’, 왓슨 4번째 우승 도전, 디섐보와 미컬슨 가세, 한국은 김시우 선봉

더스틴 존슨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와 세계랭킹 1위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더스틴 존슨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와 세계랭킹 1위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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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두 마리 토끼 잡으러."


‘넘버 2’ 더스틴 존슨이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드TPC(파70ㆍ6841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에서다. 지난해 셋째날 9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정상에 오른 ‘약속의 땅’이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최고령 메이저챔프’ 필 미컬슨(이상 미국)이 뒤따르고 있다.

존슨은 지난해 2020시즌 3승에 2021시즌 1승 등 4승, 11월 ‘가을 마스터스’에서는 역대 최저타 우승(20언더파 268타)까지 찍었다. 올해 역시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을 제패해 가속도를 붙였다. 4월 마스터스 ‘컷 오프’가 의외다. 5월 AT&T바이런넬슨 직전 무릎 통증으로 기권하는 등 부상이 겹쳤다. 재활에 공들인 끝에 일단 지난 13일 팰머토챔피언십 ‘톱 10’으로 전열을 정비했다.


21일 끝난 121번째 US오픈에서 공동 19위에 머물러 욘 람(스페인)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줬다는 게 흥미롭다. 존슨에게는 그야말로 ‘한풀이 출격’이다. 불과 0.36점 차, 이 대회 우승으로 다시 탈환이 가능하다. 디섐보도 비슷한 처지다. 공동 4위에서 출발한 최종일 6오버파 무기력한 플레이로 공동 26위에 그쳐 ‘2연패’가 무산됐다. 미컬슨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날아가 입맛을 다셨다.


버바 왓슨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2010년과 2015년, 2018년에 이어 네번째 우승을 노린다.

버바 왓슨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2010년과 2015년, 2018년에 이어 네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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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1순위’는 버바 왓슨(미국)이다. 2010년과 2015년 2018년 등 세 차례나 정상에 올라 이 대회에 유독 강하다. 2010년 PGA투어 첫 우승, 2015년에는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연장 두번째 홀에서 제압했다. 2018년 ‘3타 차 대승’을 곁들였다. 패트릭 캔틀레이가 또 다른 우승후보다. 지난해 10월 2021시즌에 포함되는 조조챔피언십과 지난 6일 메모리얼챔피언십에 이어 벌써 3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의 부활 샷이 장외화제다. 22일 SNS에서 "아내 앨리슨이 임신했고, 오는 11월 딸을 출산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이후 무관에서 벗어나는 것부터 급하다. 한국은 임성재(23)가 휴식에 들어갔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김시우(26)와 AT&T바이런넬슨 우승자 이경훈(30), 강성훈(34), 안병훈(30)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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