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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과거가 아닌 미래 자산” 부산실패박람회, ‘실패사례 공모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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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사례 연구 통해 재도전 정책화 프로그램, 17일부터 5일간

시민 대상 실패박람회 홈페이지 접수, 20건 선정 뒤 최종 2건

“실패는 과거가 아닌 미래 자산” 부산실패박람회, ‘실패사례 공모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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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가 ‘실패’를 수집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의 재도전 정책화 프로그램으로 ‘실패사례 공모전’을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실패박람회의 ‘실패사례 공모전’은 시민의 실제 실패사례를 수집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자신의 실패사례 ▲해당 실패사례의 원인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제언 등 총 3가지 문항을 2021 부산실패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실패사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하고, 이 중 최종 2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2건의 실패사례는 두 달간 숙의토론 진행 후 정책제언으로 선정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명의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제언은 오는 8월 31일에 개최되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 본행사에서 별도로 선정된 자율기획프로그램 참여단체의 정책 제안과 함께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으로 선정해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시가 선정한 최종 정책제안은 올해 10월 행안부 주관의 실패박람회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화로 연계될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실패박람회는 실패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기획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의제가 발굴돼 정책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실패박람회는 실패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 및 재도전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2018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는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부산실패박람회의 본행사는 8월 31일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비대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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