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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남, 구리 1만배 전류밀도 고온초전도체…한전 물량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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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구리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남 주가가 강세다.


서남은 10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3.85%(550원) 오른 4520원에 거래됐다.

서남은 지난 2004년 설립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RCE-DR 공정으로 2세대 고온초전도체를 생산한다. 초전도체는 일정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물질이다. 전력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며 구리보다 1만배 이상 전류밀도가 높아 전력기기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국내 업체 중엔 LS전선과 한국전기연구원, 해외 업체 중엔 러시아 슈퍼옥스(SuperOx) 프랑스 넥상스(Nexans) 등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2019년 11월 한국전력공사의 세계최초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로 우리나라는 세계 초전도 전력산업을 주도 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초석을 다졌다. 서남은 한국전력의 케이블용 초전도 선재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일본 전략 물자로 분류된 초전도 소재를 100% 국산화했다.


한국전력은 당시 세계 최초의 154 kV 초고압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및 23 kV 급 3상 동축형 초전도케이블을 적용한 초전도 플랫폼 사업의 추진을 발표했다.

154 kV 송전급 세계 최초 상용 초전도 케이블 사업은 2020년 사업 승인 후 현재 설계중으로 사업 계획에 따라 2022년 상반기에 인정시험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3 kV 급 3상 동축형 초전도케이블을 적용한 초전도 플랫폼 실증 사업은 초전도 케이블의 인정시험이 조만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서남은 한국전력공사의 사업추진에 따라 2021년 하반기부터 본 물량에 대한 계약 및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남은 초전도 전력 응용기기분야 이외에도 당사는 고자장 MRI, NMR, 산업용 Induction heater, 우주-항공 추진체, Hyper-tube 자기부상 열차, 차세대 도심 항공 모빌리티등 다양한 초전도 코일 응용기기 분야의 개발 프로젝트에 초전도 선재를 공급하며 미래 기술 시장의 요구에 대응 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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