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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서 배운 기술로 '딸깍'…무인매장 골라 턴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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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 한 무인점포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A씨. 사진제공=대전경찰청

대전 중구의 한 무인점포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A씨. 사진제공=대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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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코인노래방,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A(25)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2시께 대전 중구 한 코인노래방에 들어가 금고를 따고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천안지역의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11차례에 걸쳐 총 261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절도 등 혐의로 1년 6개월을 복역한 바 있으며, 2019년 1월 출소 후 천안 등지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구직 활동이 어려워지자 교도소 수형 중 만났던 재소자로부터 배운 '금고 해체 방법'을 떠올려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열쇠를 갈아서 열쇠 구멍에 넣고 억지로 돌리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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