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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투명성·공공성 높인 사립대 5곳에 2년간 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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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 공고
신청서 6월15일까지 제출해야

사학혁신 지원사업 필수과제 '회계 투명성 확보'

사학혁신 지원사업 필수과제 '회계 투명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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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실천하는 4년제 사립대 5곳을 선정해 2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13일 교육부는 올해부터 4년제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대학을 대상으로 사학 투명성·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립대학들이 스스로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사학혁신과제를 제시하고, 대학들이 스스로 사업을 발굴·추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먼저 '회계 투명성 확보' 과제는 필수로 추진해야 한다. 회계 투명성 확보 핵심 4개 영역을 모두 추진하되, 영역별로 2개 이상의 과제를 선택해 추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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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과제 외에도 ▲법인 운영의 책무성▲법인 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의 민주성▲자체혁신 등 4개 분야와 관련해 교육부가 제시한 7개 모형 중 2개 이상을 골라 추진해야 한다.

교육부는 사학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재정 운용 투명성이 가장 우선돼야한다는 시각에서 ‘회계 투명성 확보’를 필수로 추진하도록 하고 대학 여건에 따른 자율적인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이사회 운영, 교직원 인사, 감사 등 영역에서 다양한 예시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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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혁신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는 학교법인이나 대학은 한국사학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6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사업 안내와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6월4일까지 2주간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사립대학이 자체적으로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고, 대학이 도출한 성과를 정부가 다시 제도화·법제화해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사학의 회계 투명성, 이사회 운영의 민주성과 책무성이 향상되고 학내 민주적인 의사결정 풍토가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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