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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다 게이츠, '미성년자 성범죄' 엡스타인과 남편 관계 우려

최종수정 2021.05.10 13:56 기사입력 2021.05.1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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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엡스타인과 빌 게이트 만남 보도 후 감정 폭발 가능성
지난해 내내 이혼조건 협상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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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와 이혼하기로 한 부인 멀린다가 숱한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남편의 관계에 대해 우려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멀린다가 최소 2019년 이후 복수의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상담해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과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한 전직 직원은 멀린다가 2013년부터 남편과 엡스타인의 관계에 대해 걱정해왔다고 WSJ에 밝혔다.


여성 인권 문제에 앞장서온 멀린다는 2013년 남편과 함께 엡스타인을 만난 뒤 남편에게 엡스타인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했지만 빌 게이츠는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끊지 않았다고 재단의 전직 직원이 전했다.


특히 2019년 10월 뉴욕타임스(NYT)에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과 여러 차례 만났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멀린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멀린다가 이혼을 결심했을 가능성을 추정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해당 기사에는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의 맨해튼 타운하우스에 밤늦게까지 머무른 적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양측의 변호인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내내 이혼 문제를 협의했다.


멀린다의 변호인단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억만장자 투자자 헨리 크래비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의 이혼 과정을 대리한 뉴욕의 유명 변호사 로버트 스테판 코언이 합류했다.


빌 게이츠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의 변호인으로 잘 알려진 로널드 올슨을 포함한 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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