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구매 소폭 감소"
주요국 감소세와 달리 중국은 113% 증가
1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청구액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주요 지역의 장비 청구액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중국만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분기 반도체 장비 청구액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6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1분기 장비 청구액은 전년 동기보다 113% 급증한 125억2000만달러에 달했다. 한국(52억달러)과 대만(23억4000만달러), 북미(18억9000만달러), 일본(18억2000만달러) 등 주요 지역의 청구액이 모두 줄어든 것과 달리 나홀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대만은 1분기 청구액 감소율이 66%에 달해 낙폭이 가장 컸다. 북미 역시 청구액이 33% 줄어들어 비교적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은 7%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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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는 1분기 반도체 장비 청구액이 줄었지만 시장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산업 관련 주요 지역의 전략 투자와 첨단 기술 수요가 반도체 장비 시장의 회복세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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