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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스벅 상권 덕 톡톡히 봤다…"해당 지역 100억원대 거래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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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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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배우 하정우(43)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스타벅스 건물을 산 뒤 3년 만에 되팔아 약 46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5일 토지건물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 2018년7월 73억 3000만원에 사들인 화곡동 건물을 지난3월 119억원에 매각했다.

이를 통해 하정우는 45억 7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냈다.


하정우가 매각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5호선 목동역 사이에 있다.


이 건물은 지난 2016년11월부터 2031년까지 15년간 스타벅스가 직영으로 장기임대해 전층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하 씨의 매각으로 이 부동산의 토지거래단가도 3년 만에 62%(3.3㎡당 2984만여원→ 4844만여원) 상승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해당 지역의 100억원대 거래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우량 임차인인 스타벅스 효과를 본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정우는 이번에 매각한 화곡동 건물 외에도 스타벅스 건물을 두 채 더 보유하고 있다. 2018년 24억원대에 매입한 강원도 속초 금호동 건물과 2019년1월 127억원대에 매입한 송파구 방이동 소재 3층 규모 스타벅스 건물이다.


하정우는 또 종각역 인근 7층 규모 상가 건물과 강남권 고급빌라 2채도 소유하고 있다.


한편, 하정우 외에도 부동산 시세차익으로 이득 본 연예인들이 많다.


지난달 7일 방송된 Mnet 'TMI 뉴스' '억으로! 억으로! 부동산 시세차익 대박 난 스타 베스트 14'에 따르면, 가수 비가 가장 큰 부동산 시세 차익을 낸 스타로 알려졌다. 2위는 가수 싸이, 3위는 배우 박서준 순이었다.


1위 비가 지난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의 현재 시세 추정가는 465억원이다. 그는 297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2위에 오른 싸이는 78억 5천만원에 한남동 건물을 사들였는데, 이 건물은 현재 시세는 약 150억 원이다. 매입가 약 77억 원의 신사동 건물은 현재 약 130억 원으로 전해졌다. 싸이가 두 건물로 얻은 시세차익 총액은 약 124억 5천만 원 정도다.


3위 박서준이 지난해 약 110억 원에 매입한 도산공원 인근 빌딩은 현재 150억여 원으로, 매입 1년 만에 약 40억원이라는 엄청난 시세차익을 냈다. 또 박서준은 2018년 청담동 고급빌라를 58억 5천만여 원에 매입했고, 이 집의 현재 가격은 약 64억 5천만 원(시세차익 6억여원)으로 알려졌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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