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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동산 불확실성 해소 위해 당정 협의 속도 내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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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제도·대출·세제 이슈 모두 점검, 실수요자 대책 보완
올해 분양 규모 50만호, 역대 가장 높은 수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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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조기 해소를 위해 당정 간 협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큰 틀에서 부동산 투기억제와 주택 공급 확대를 강력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점검할 내용으론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기존 주택 제도·대출·세제 이슈 점검 ▲2·4대책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 무주택자, 청년층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물경소사'(勿輕小事·작은 일도 결코 가볍게 보지 말라는 뜻)를 인용하며 "부동산 정책에 관한 한 정부는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세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주택자, 서민층, 청년층, 실수요자 등의 부담을 점검과 지원 강화에 이르기까지 보다 촘촘히 짚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공급 계획과 관련해선 "올해 민간분양을 포함한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 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 입주물량도 46만호로 작년 및 평년 수준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발표한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월까지 대부분의 법률이 발의될 예정"이라며 "하위법령 개정 등 행정부 내 조치사항은 대부분 후속절차가 착실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 부패사슬의 근본적 청산 및 투기세력 발본색원·처벌 강화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속도전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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