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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프 3국, 내달 11일 규슈서 사상 첫 육상훈련...대중 군사견제

최종수정 2021.04.23 14:43 기사입력 2021.04.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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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중국해 대중 군사견제 합류
英 6월 항모, 독일은 8월 호위함 파견 계획

[이미지출처=일본 육상자위대 홈페이지]

[이미지출처=일본 육상자위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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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과 일본, 프랑스 3국의 육상 부대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규슈에서 사상 첫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본격적으로 미국과 일본의 대중국 견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국과 독일도 남중국해에 함선을 파견할 전망이라 연합훈련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해병대와 일본 육상 자위대, 프랑스 육군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이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규슈에서 열릴 것"이라며 "육상자위대에서는 도서지역 방위를 전문으로 하는 수륙기동단이 참가하며, 프랑스는 '잔다르크' 호 등 연습함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소재의 아이노우라 주둔지와 미야자키현 및 가고시마현에 걸쳐 있는 기리시마 연습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미국, 일본, 프랑스 3국의 육상부대가 일본에서 훈련을 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기시 방위상은 "프랑스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비전을 공유하는 동지다. 일본·미국·프랑스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위대의 도서 방위 전술·기량을 더욱 향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주도 대중국 군사견제 연합체인 쿼드(Quad)와 유럽국가들간의 연합 전선 성격의 훈련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6월에는 영국이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호를 남중국해에 파견하고, 8월에는 독일이 호위함을 파견키로 하는 등 대중 군사견제 연합훈련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이 대치 중인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미군이 올해 2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수역에서 수송기를 이용해 물자를 투하하는 훈련을 했다. 미군이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실전을 염두에 둔 훈련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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