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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백신 해외에 보내겠지만 지금은 자신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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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화이자·모더나 백신 스와프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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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용 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지만 지금 해외에 보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 협상이 쉽지 않을 것임이 예고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취임 후 100일 내 달성을 약속한 2억 회의 백신 접종이 예정보다 앞서 이날 이뤄졌다고 밝히는 연설을 한 후 퇴장하려다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용하지 않고 비축된 백신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해외로 보내기에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지금은 (백신을) 해외로 보낼 수 있다는 자신이 없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앙아메리카 등 미국이 백신 공급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이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도 미국의 백신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미국과 백신 스와프를 협상하고 있지만, 여유분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30여 분간 통화했다고 공개하면서 "그들이 원하고 있어 조금 더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캐나다에 백신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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