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행복해하셨다"…영화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별세, 향년 95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영화 '집으로'

사진=영화 '집으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영화 '집으로'에 출연한 김을분 할머니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8일 김을분 할머니의 유가족은 "할머니가 1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하셨다"고 전했다.

유가족은 "'집으로'를 찍은 이후 (고인이) 서울 소재의 가족 집에서 지내셨다"며 "그간 행복하고 평안하게 잘 지내시다가 떠나셨다"고 밝혔다. 또한 고인이 생전에 영화 '집으로'를 늘 추억했다며 "그때 일을 생각하면 행복해하셨다"고도 전했다.


김 할머니는 2002년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에서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쓰는 할머니 역할로 출연했다. 당시 8살이던 배우 유승호가 손자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던 김 할머니는 이 영화를 통해 대종상영화제 역대 최고령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에 치러진다. 유가족은 "할머니를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 추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빈소 반문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