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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어려운 '갤럭시 퀀텀2'… 높아진 보안 수요에 응답

최종수정 2021.04.16 12:10 기사입력 2021.04.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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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난수생성 칩셋 탑재 ‘갤럭시 퀀텀2’ 써보니

SK텔레콤 '갤럭시 퀀텀2' / 구은모 기자

SK텔레콤 '갤럭시 퀀텀2' / 구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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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 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이 탑재된 '갤럭시 퀀텀2'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5G 시대에 높아진 보안 수요에 응답하는 제품이다.


보안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퀀텀2인 만큼 가장 관심이 갔던 기능은 단연 양자보안이 어떤 앱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여부였다. 현재 퀀텀2에는 패스(PASS)·이니셜·T아이디 등 인증 앱과 원스토어·11번가·신한은행·제일은행 등 금융·결제 앱에서 양자보안 서비스가 적용됐다. 개인적으로는 PASS 앱에 개선된 보안기능이 적용됐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최근 공인인증서의 의무사용이 폐지되면서 사용빈도가 높아진 앱이기 때문인데, 이처럼 범용성 있는 앱들로 양자보안 적용이 확대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한층 수월해질 것 같다.

SK텔레콤 '갤럭시 퀀텀2' / 구은모 기자

SK텔레콤 '갤럭시 퀀텀2' / 구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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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작보다 크게 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SK텔레콤 의 서비스와 몇몇 금융 서비스로 양자보안의 적용 범위가 제한적인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양자보안 기술의 확장성을 고려하면 향후 다양한 앱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다. 간편인증부터 송금과 결제까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금융업무가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보안에 대한 인식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안기능에 초점을 맞춘 특화 단말에 대한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퀀텀2에 적용된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중첩성·얽힘·불확정성이라는 ‘양자(Quantum)’의 특성을 활용해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스마트폰 이용자가 특정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일정한 패턴이 있어 역추적이 가능한 기존 일회용비밀번호(OTP)와 다르게 양자난수는 특정 패턴이 없는 만큼 예측할 수 없는 OTP 난수를 생성한다.


SK텔레콤 '갤럭시 퀀텀2' / 구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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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보안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를 포함해 하나같이 카메라의 성능을 강조하는데 퀀텀2도 예외는 아니다. 후면의 메인 카메라엔 6400만화소에 F1.8 조리개, 손떨림방지(OIS)가 적용됐는데, 아웃포커싱을 적용해 인물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사용자라면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았다.

다만 후면 카메라가 우측 상단에 몰려있다 보니 촬영 시 화면 역시 우측으로 쏠린다는 점은 갤럭시 퀀텀2만의 특징은 아니지만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다. 카메라의 렌즈가 반드시 기기의 정중앙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앙에서 멀어지지 않으려는 노력은 촬영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SK텔레콤 '갤럭시 퀀텀2' / 구은모 기자

SK텔레콤 '갤럭시 퀀텀2' / 구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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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의 디스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퀀텀2는 20:9 비율에 WQHD+ 해상도의 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플래그십 모델이 아님에도 120헤르츠(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점도 분명 매력적인 요소다. 화면전환이 매끄럽게 이뤄지다보니 웹서핑이나 영상을 시청할 때도 부드럽게 화면이 전환돼 눈의 피로도가 덜했다.


외형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제품들과 큰 틀에서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느껴졌다. 후면은 최근 삼성전자 가 플래그십 제품 등에서 밀고 있는 헤이즈 공법이 적용됐는데, 확실히 지문이 덜 묻어났다. 지문 없이 깔끔한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색상도 전반적으로 편안했다. 직접 사용해 본 파스텔톤의 라이트 바이올렛 색상은 은은하고 포근한 색감이어서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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