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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독 미군은 증원..아프간서는 9월11일까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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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가 결정한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뒤집고 증원을 결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에 대해서는 911테러 20주년인 오는 9월 11일까지 철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함께 독일을 방문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500명의 미군을 독일에 증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독일 주둔 미군 증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 병력은 유럽에서 억제와 방어를 강화할 것이며,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우리의 기존 능력을 증가시키고 필요하다면 싸워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년 7월 독일의 방위비 분담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3만6000명인 주독 미군 중 약 1만20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전 세계 미군 배치를 재검토하겠으며 검토 기간에 주독 미군 감축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애초 5월 1일로 예정했던 철군 시한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동맹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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