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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김미 퍼트(Gimme Put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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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는 공에서 홀까지의 거리가 가죽으로 감은 퍼터 그립의 짧은 길이 이내일 때다.

김미는 공에서 홀까지의 거리가 가죽으로 감은 퍼터 그립의 짧은 길이 이내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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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OK), 기브(give)."


그린에서 컨시드를 줄 때 한국식 용어다. 정확한 표현은 ‘김미(gimme)’ 또는 ‘컨세션(concession)’이 맞다. 이 규정은 당연히 매치플레이에서만 적용한다. 스트로크플레이는 홀아웃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Match play it’s OK. Stroke play it’s not). 아마추어골프 친선 스트로크게임(friendly stroke game)에서는 그러나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플레이어 상호 합의에 의해(A ‘gimme’ is an agreement between golfer) 홀아웃(hole out) 없이 짧은 퍼트를 면제해 준다. 이때 "We will play in-the-leather today"라고 사전에 정한다. 김미도 무조건 주는 건 아니다. 보통 공에서 홀까지의 거리가 가죽으로 감은 그립의 짧은 길이 이내(30cm)일 때다(Only within the leather of a standard putter, give or take).


예전에는 퍼터 그립을 가죽으로 감았기 때문에 이 용어가 만들어졌다. 김미 거리는 지위가 높을수록, 또 접대골프일 때 규정보다 점점 길어진다. 미국 골퍼들은 파나 버디는 김미를 인정하지 않고 반드시 홀아웃을 해야 한다(Par or birdie you have to putt). 최근 TV 방송에서 ‘컨시드(concede)’라고 말하는 해설자를 봤다. 컨시드는 동사다.


따라서 ‘컨세션(concession)’이라는 명사나 ‘give it to me’의 약자 ‘김미(gimme)’가 적합하다. 컨세션을 할 때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큰소리로 명확하게 말한다(A concession should be made loud and clear). 문장으로는 That’s a gimme, Pick it up, That’s a good, Inside the leather 등이다. 김미를 받았다면 퍼트를 하지 말고 바로 집어올려야 한다(Never putt a gimme).

A: Roll! Go in! Your ball stopped two inches from the cup(굴러서 들어가라! 공이 컵에서 2인치 앞에서 섰네요).


B: Is that a gimme?(김미인가요?)


A: Nice try! It’s inside(in) the leather. That’s conceded(good)(퍼트를 잘했어요! 퍼터 그립 이내군요. 김미입니다).


B: Thank you. Just a little too weak(감사합니다. 조금 약했네요).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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