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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스타트⑩] ‘드림투어 상금퀸’ 김재희 "올해는 빅리그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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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부투어 3승 사냥 정규투어 합류, 제주도 전훈 소화 근력과 체력 키우기 집중 "우승 찍고 신인왕"

‘드림투어 상금 1위’ 김재희는 "정규투어에서도 우승 찍고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드림투어 상금 1위’ 김재희는 "정규투어에서도 우승 찍고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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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우승+ 신인왕."


‘드림투어 상금퀸’ 김재희(20ㆍ우리금융그룹)의 당찬 포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투어에서 상금 1위에 올라 당당히 ‘빅 리그’ 입성의 꿈을 이뤘다.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참석했던 대상 시상식에 대한 느낌을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다"는 김재희는 "올해도 연말에 대상 시상식에 가고 싶다"며 "우승과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김재희가 바로 KLPGA투어 기대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연습장에 갔다가 레슨 프로의 추천으로 골프채를 잡았다. 20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9년 드디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아마추어시절 출격한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 13위,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15위 등 ‘프로 언니’들과의 경쟁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김효주(26ㆍ롯데), 이정은6(25ㆍ대방건설), 최혜진(22ㆍ롯데), 유해란(20ㆍSK네트웍스)의 계보를 잇는 ‘슈퍼 루키’라는 평가다. 2019년 11월 정회원 선발전 6위로 이듬해 드림투어에 직행했다. 데뷔전부터 우승할 정도로 떡잎부터 달랐다. 지난해 5월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6월 웨스트오션CC 드림투어 5차전, 8월 한세ㆍ휘닉스CC 드림투어 13차전까지 접수했다.


드림투어에서 3승을 포함해 8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금 1위(1억70만원)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드림투어 20개 대회에서 모두 본선에 진출해 기염을 토했다. 평균타수 1위(69.57타)다. 아이언 샷과 퍼팅도 좋다. 그린적중률 13위(81.18%)에 평균 퍼팅 수 9위(30.14개)다. 지난 1월부터 제주도에서 근력과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라운드를 돌면서 실전 샷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롤 모델은 박인비(33ㆍKB금융그룹)다. 서로 다른 4개 메이저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커리어 골든 슬래머’다. "박인비 프로님의 강한 멘탈과 의연함을 닮고 싶다"고 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기대를 해주고 계신다"는 김재희는 "그 기대감 덕분에 좀 더 의욕적이고 연습을 하고 있다"며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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