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당 “국민의힘, 비난말고 부동산 적폐청산 함께 해 달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덕흠·전봉민 등 진상규명 해야
적폐청산 위한 초당적 협조 필요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에게 자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한 초당적 협조를 촉구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비난으로만 일관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제기된 부동산 및 건설 부정부패 의혹에 대한 단호한 대처로 부동산 적폐청산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낙연 대표 역시 민주당 윤리감찰단에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였다”며 “부동산 적폐청산을 위해 국민의힘의 초당적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 그 가족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정치권부터 부동산 적폐청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특히, 국토부 간사 지위를 활용하여 수천억대 공사를 수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탈당한 박덕흠 의원, 가족 건설회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는 전봉민 의원, 가족 건설회사 인허가 특혜 의혹의 이주환 의원, 부동산 관련 셀프 세금감면법을 발의한 의혹을 받는 강기윤 의원 등에게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공당의 책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LH 공사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가차 없는 처벌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