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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 이라크 서부기지, 로켓 10발 이상 공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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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심각한 피해는 없어…로켓 발사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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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서부 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았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연합군과 이라크군은 3일(현지시간) 오전 7시20분께 안바르 주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10발 이상 로켓포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웨인 마로토 국제연합군 대변인은 "이라크 보안군이 공격에 대한 조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했다.

이라크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은 심각한 피해를 내지는 않았다"며 "이라크 보안군이 공격에 사용된 발사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안보 관계자 발언을 인용, 이란제 122㎜ 로켓이 공격에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25일 미군이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의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습한 데 따른 보복으로 관측됐다. 당시 미국은 이라크 국경지대 카타이브 헤즈볼라(KH), 카타이브 사이드 알슈하다(KSS) 등 친이란 민병대의 시설을 공습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는 모두 이라크 국적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 공습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에르빌에 있는 미군 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은 데 따른 대응조치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에르빌 미군 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으면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8명, 미군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우리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에서 벌어진 로켓포 공격에 격분했다"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친이란 조직이 로켓포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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