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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세.. 개인과 외인의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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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2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2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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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4일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장이 내리고 오르기를 반복하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의 순매수세와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경합하는 가운데, 기관의 순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장이 형성되고 있다. 같은 날 중국 증시는 급등한 주들이 내리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른 영향이 우리나라 증시에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후 1시30분 코스피는 20.09 떨어진 3050.0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보다 0.65% 내려간 수준이다. 개인은 3421억원의 순매수 의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은 2863억원, 기관은 456억원의 순매도 의향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 LG화학, 삼성전자 우, 삼성SDI, LG전자, 셀트리온 , HMM 등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LG전자, 셀트리온 , 삼성SDI, NAVER 등의 매도 비중을 높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3%대 하락 중이다.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기계 등의 업종은 2%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로업, 건설업, 화학, 보험업 등은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가 600원 오른 8만2600원을 기록 중이며 SK하아닉스, 삼성전자 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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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개인의 순매수세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같은 시각 7.13 내린 929.4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로는 0.76% 내려간 수준이다. 개인 순매수 의향은 722억원으로 나타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의향은 각각 323억원, 268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정도가 상승 중이며 나머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던 셀트리온 헬스이 하락 반전했다. 셀트리온 제약, 카카오게임즈 등은 상승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에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주류 업종을 중심으로 급락세가 나타나 증시가 하락 중"이라며 "중국 증시 둔화에 따른 매물 출회 여파가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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