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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소프트웨어 中企 110곳 기술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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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지원사업 공고
투자 컨설팅·대출 보증 지원

과학기술정통부는 오는 24일 'SW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 공고를 게시한다. 표는 세부 추진 사항

과학기술정통부는 오는 24일 'SW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 공고를 게시한다. 표는 세부 추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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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우수한 기술력에도 일반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위한 정부의 유동성 지원 정책이 올해도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우수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SW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오는 24일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개발한 소프트웨어 특화 기술가치평가모형을 바탕으로 해당 기업들에 기술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총 110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10개 기업에는 투자 참고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유치 컨설팅을 제공한다. 100개 기업에는 대출 보증을 위한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한다. 대출 보증 지원대상 중 35개사에는 기술보증기금의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을 활용해 패스트트랙을 적용한다. 평가기간은 4주에서 1주로 단축된다.


기술금융 서비스는 창업, 연구개발(R&D), 사업화 등 기술혁신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공급하는 투자, 대출 형태의 기업금융이다. 유형자산 위주인 일반 제조업과 달리 소프트웨어 기업은 무형 기술이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75개 기업에 대한 투자 참고용 보고서를 발급했으며 총 가치평가액은 530억원에 달한다. 350개 기업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보증액 79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줬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로 나타난 비대면 사회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들이 우수 기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수 소프트웨어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해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이루어지며 투자 지원 사업(SW기술가치평가)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대출 지원 사업(SW IP평가보증·SW IP패스트보증)은 오는 24일부터 상시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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