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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늘어나는 해양쓰레기…인천시, 올해 7천t 수거 목표

최종수정 2021.01.26 15:28 기사입력 2021.01.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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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사진 제공=인천시]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사진 제공=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올해 99억원의 예산을 들여 700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8년 4590t, 2019년 5540t, 지난해 6589t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폐스티로폼 감용기 지원 등 신규사업을 포함해 해안쓰레기 수거 및 해양환경정화선 작업 강화,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바다환경지킴이 확대 등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해안 쓰레기의 바다 유입을 막는 정화사업을 연중 진행한다. 해수욕장, 갯바위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재해 있는 폐그물·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바닷속 쓰레기는 어선들이 조업 중 건져낸 쓰레기를 가져오면 지역별 수협에서 사들인 뒤 처리한다.

또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해양환경정화선(인천 시클린호)을 운영하는 한편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강화 해역에 설치해 한강 하구를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가 인천 앞바다로 흩어지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34개 지점 해양오염도 조사, 인천연안 5곳 해양미세플라스틱 오염도 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쓰레기 불법투기를 감시하고 직접 쓰레기 수거 작업까지 하는 바다환경지킴이도 6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시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해양 쓰레기 줄이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연안 정화의 날'을 운영해 올해 5t 수거를 목표로 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해양수산부 예산을 대규모 확보해 해양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하고, 양식장 스티로폼 등 어업활동 등에서 발생한 폐스티로폼의 감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옹진군과 함께 무인도 등 섬지역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정화운반선 건조 사업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선박은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할 뿐만 아니라 연안지역의 적조예찰, 오염사고 대응 등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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