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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넷 중 하나가 '메이드인 코리아'…"1년 새 4.4%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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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제품의 비중이 증가, 수상 제품 넷 중 하나는 한국산(産)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돼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제품은 101개로, 전체 386개 가운데 26.2%를 차지했다. 수상 제품 수는 전년과 동일했지만 전체 수상 제품 수가 464개에서 386개로 줄어들며 한국 제품의 혁신상 수상 비중은 지난해 21.8%에서 4.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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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 27개 제품에만 수여된 최고혁신상에는 한국제품 7개(25.9%)가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6개에서 1개 늘어난 것으며, 한국 제품의 최고혁신상 수상 비중도 지난해 19.4%에서 25.9%로 6.5%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분야별로 건강·웰빙(45개), 스마트 홈(33개), 지속가능성·친환경디자인·스마트에너지(22개) 분야 순으로 집계됐다. 상을 받은 한국 제품도 건강·웰빙이 13개로 가장 많았고 스마트 홈(6개), 지속가능성(5개) 순이었다. 이 중 중소·중견기업의 제품도 각각 11개, 6개, 2개 포함됐다.


박가현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박람회가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면서 참가규모가 지난해 4400개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61개사로 작아졌음에도 한국제품의 혁신상 수상 비중은 오히려 높아지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우리 일상의 디지털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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