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내년에 배치할 극초음속 미사일는
[국방기술품질원 항공유도부 송동현 연구원]러시아가 2022년에 치르콘(Tsirkon) 극초음속 미사일을 자국 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2020년, 러시아 해군은 프로젝트 22350 잠수함 및 군함을 이용해 치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시험발사를 몇 차례 실시했다. 치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프로젝트 885·885M 군함 및 잠수함을 이용하여 발사할 수 있으며, 바스티온(Bastion) 해안발사기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
3M-22 미사일로도 불리는 치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나토가 SS-N-33 미사일로 보고한 3K-22(Tsirkon 코드) 미사일 복합체의 일부분이다.
이 미사일은 30-40km 고도에서 마하9의 최대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고도에서는 공기저항이 작아 사거리 및 속도 향상이 가능하다. 미사일의 길이는 8~10m이며, 300~400kg 중량의 탑재체를 운반할 수 있다. 또한 1,000km 거리에 있는 지상 및 해상 표적 둘 모두를 타격할 수 있으며,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예정이나 장차 핵탄두도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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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콘 미사일은 2단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로 1단은 고체연료 로켓을 사용하여 미사일을 상승· 가속화 시키며, 2단은 스크램제트 모터를 사용하여 극초음속 속도로 미사일을 가속한다. 이 미사일은 러시아의 오닉스(Onyx) 미사일 및 칼리버(Kalibr) 미사일과 동일한 발사기인 3S-14 범용 수직발사체계를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함정 및 잠수함에 배치 운용하기 용이하며, 항공기로 운용되는 경량 미사일형으로서 투폴레프(Tupolev)사의 Tu-160/M/M2 제트 폭격기로 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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