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발행 그후] 세화아이엠씨, 600만주 전환청구 가능일 임박… 물량 쏟아질까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다이나믹디자인 다이나믹디자인 close 증권정보 145210 KOSPI 현재가 224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4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다이나믹디자인, 1분기 흑자전환 성공…수익성·재무구조 개선 본격화 코스피 '사상 최고' 축포 쐈는데 "내 계좌 왜 이래"…PBR 0.1배 기업 수두룩 상장사 54곳, 감사인 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 가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전환 청구 가능일이 다가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환가가 높아 주식으로 전환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화아이엠씨는 총 40억6000만원 규모의 미상환 CB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35억6000만원 규모의 제 4회차 CB 만기가 오는 2월22일까지다.
이 CB의 전환청구 가능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CB는 권면 총액만큼의 주식으로 전환하든, 만기에 상환을 받든 채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사채다. 전환청구 가능일이 지나면 투자자는 만기에 이자와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다. 제 4회차 CB의 이자율은 6%다.
이 CB의 전환가는 주당 573원이다.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총 603만8394주가 시장에 풀린다. 전체 유통주식 수의 7.4% 규모다. 기존 주가가 희석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CB 채권자가 전환을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기준 세화아이엠씨의 종가는 580원이다. 전환가 대비 1.2% 높은 수준에 그친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 한 주가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CB 투자자가 상환을 요청할 경우 세화아이엠씨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세화아이엠씨는 연결 기준 매출액 598억원, 영업손실 49억원, 당기순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4% 감소했지만 원재료가 하락하면서 영업손실 폭은 다소 줄었다. 순손실은 524% 확대됐다. 기타 영업외비용에 매각예정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된 탓이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투자금액을 뺀 잉여현금흐름(FCF)도 마이너스(-) 169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높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88%다. 지난해 11월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394억원을 조달해 부채비율이 110%대로 내려갔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당시 조달한 자금에는 CB 상환을 위한 자금이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394억원에서 263억원은 단기차입금 등의 상환자금이었고 131억원은 공장부지 매입비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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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화아이엠씨는 타이어 금형, 타이어 제조설비 사업 부문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해 신규로 마스크 사업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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