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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사장 발언 논란…"재택근무 따지는 구성원이 GS25 파멸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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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사장이 최근 임원들이 포함된 메신저 대화방에서 재택근무를 부정적으로 보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현장은 80년대 구멍가게를 연상케 하는 청결, 진열, 인사, 그리고 빨간 매직으로 삐틀어진 손글씨로 각종 안내, 금지 표지가 붙어있는 곳이 한두 점포가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점격이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택근무나 따지고 나약하기 그지없는 리더, 구성원은 GS25를 파멸시킵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해당 카톡방 화면이 직장인 익명게시판 애플리케이션(앱)인 블라인드에 게시되며 외부에 알려졌다.

GS리테일은 이번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전체 회사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던 터라 조 사장의 발언을 두고 재택근무에 대한 경영진의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GS리테일 측은 11일 "전사 차원의 재택근무가 실시되면서 현장 경영주(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현장 출근하는 직원들이 점포와 경영주에 대한 지원을 조금 더 충실히 할 것을 임원과 리더들에게 강조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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