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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래퍼, 열애 공개 후 곧이어 결별…"과거 문제, 수많은 여성이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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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 꽃자가 남자친구라고 공개했던 래퍼 T와 결별소식을 알렸다. 사진=꽃자 SNS 캡처.

아프리카TV BJ 꽃자가 남자친구라고 공개했던 래퍼 T와 결별소식을 알렸다. 사진=꽃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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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아프리카TV BJ와 래퍼 T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곧바로 결별했다.


BJ 꽃자는 7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T와 내가)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고 그랬는데, 헤어졌다. 방송으로 알리기 전에 이야기를 했다"면서 결별 소식을 알렸다.

결별 이유에 대해 꽃자는 "(방송으로 열애 사실을 알린 뒤) 수많은 여성들에게 연락이 왔다. 과거에 이 사람이 연락이 왔다는 분도 있고, 과거 문제가 굉장히 많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걸 감싸 안고 가게 되면, 뭔가 또 문제가 터질 것 같더라"며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T에 대한 비디오도 받았다. 서로 합의 하에 찍었다고는 하지만, 내가 이런 문제를 끝까지 받아줄 자신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일이 커지고, 과거에 대해 올라오는 건 원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의 과거에 대해 몰랐으니까. 하지만 페이스북에 댓글이 달리고, T와 연락한 여성들이 캡처를 올리고 하더라. 시끄러워지는 것까진 원하지 않았다. 나는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다.

또 "내가 그의 과거를 완전히 몰랐던 건 아니었지만, 내게 너무 잘해주고, 이런 애는 만나기가 힘들 것 같았다"면서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못 했던 부분도 있다. 너무 잘해주더라"며 연애를 마음먹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꽃자는 "나도 깨끗하지는 않지만, 내가 아는 사람이나 친구들과 연관이 되어있더라"면서 "그런 사람들과 성적인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못 만날 것 같더라"며 결별을 결심한 속내를 밝혔다.


꽃자는 이날 "인생이 왜 이렇게 쉽지 않아? 왜 이렇게 어려워?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지?"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앞서 꽃자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남자친구가 래퍼 T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곧이어 이날 결별 소식을 알렸고, 현재 꽃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T의 사진은 모두 삭제됐다.


한편 꽃자는 트랜스젠더 인터넷 방송 진행자다. 꽃자는 트랜스젠더로서 성전환 수술 과정과 성형수술 후기 등을 과감하게 공유해 50만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과거 부적절한 행실이 알려지면서 방송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복귀해 약 10개월만에 7만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그룹 아포스 출신 T는 현재 솔로로 전향해 래퍼로 활동 중이다. 1995년 생, 올해 26세의 T는 꽃자의 3살 연하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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