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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주행 로봇이 대학 도서관을 누비는 까닭은?

최종수정 2020.12.02 12:42 기사입력 2020.12.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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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흥일기업·디타스와 협약
AI학습용 데이터 공동활용 … 다중시설 인간 행동 데이터 축적

동의대 중앙도서관에서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봇.

동의대 중앙도서관에서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봇.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 대학 도서관을 로봇이 누비고 있다. 로봇은 도서관 이용자의 보행 등 움직임을 영상으로 분석해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런 데이터는 다중 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의 인간 행동을 예측하고 판단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영역으로 들어와 활약하는 하나의 사례다.

이 로봇은 지난 9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10월 1일 이 도서관에 투입돼 인간의 모습들을 주시하며 활약 중이다.


동의대(총장 한수환)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소장 정석찬)는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동의대 중앙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흥일기업(대표이사 윤한생)과 디타스(대표이사 윤수근)와 ‘AI학습용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방안 구축 △구축된 학습용 데이터 활용성 검증 및 데이터 공동 활용 △상호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관련한 정보교류 △각종 사업과 행사진행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학습용 빅데이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흥일기업과 디타스, 동의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로봇관점 주행 영상 AI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체결됐다.


동의대 중앙도서관에서 자율 주행 로봇을 학습시키기 위한 주행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주행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보다 지능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디타스 윤수근 대표(왼쪽)와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디타스 윤수근 대표(왼쪽)와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소장(e비즈니스학전공 교수)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사물이 지능화되고 자율적으로 사람의 업무를 지원해 주는 로봇의 활용이 점점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자율 주행로봇이 지능화되고 자동화됨에 따라 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관리자가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Grand ICT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7월 1일부터 부산 지역산업 수요기반의 인공지능 기반 지능화 혁신 융합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공지능 미래도시 부산’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2027년까지 국비 150억원, 부산시 시비 15억원, 동의대 교비 22억5000만원 등 모두 187억5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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