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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골목상권 간판 새단장…옥외광고 소비쿠폰 등 1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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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 감면 추진

간판개선 사업으로 새단장한 인천 남동구 제일코아상가 [사진제공=인천시]

간판개선 사업으로 새단장한 인천 남동구 제일코아상가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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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영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옥외광고 지원 정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간판 개선, 옥외광고 소비쿠폰 등 4개 사업에 모두 1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이 영업하는 가게와 상점가 중심의 고유특성을 살려 광고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간판개선 사업은 178개 업소를 대상으로 내년에 9억원을 지원,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미된 간판으로 새단장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옥외광고사업의 판로를 돕고, 소상공인이 낡고 오래된 간판을 개별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한다.


또 소상공인이 간판 등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시 부담하는 수수료 감경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시는 지난 달 수수료 징수권자인 군·구에 조례개정을 통해 시행토록 요청한 상태이며, 현재 일부 구에서 추진 중이다.

이밖에 전광판 등 공공 광고매체를 활용한 소상공인·전통시장 무료 한줄 광고를 지원하고, 아름다운 간판과 적법광고물 게시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등 민·관 합동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옥외광고 지원 정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를 감면함으로써 허가·신고 건수는 늘고 불법 광고물은 감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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