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협력사업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 12월 진행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사진 왼쪽)이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LG유플러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진공과 LG유플러스는 보유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온라인 기획전 운영 및 지원 ▲오프라인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지원 등에 나선다.
각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기반 전통시장 및 청년몰 프로모션과 연계한 U+로드 온·오프라인 행사를 분기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를 12월 중 진행한다.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은 전국 35개 청년몰의 120여개 상품을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청년상인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시장의 이해 교육 등 청년상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약이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회가 됐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젊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소진공의 전통시장 지원경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으로 마케팅 노하우 등 자사가 가진 자원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에는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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