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CDC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최대 70%"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감염 5일 후 전파력 가장 강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국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대부분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CDC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천 마스크의 집단적 사용' 지침에서 "대부분의 코로나19 감염은 증상이 없는 사람에 의해 확산된다"며 "CDC와 다른 기관들은 모든 감염의 50% 이상이 증상이 없는 사람들로부터 이뤄진다고 추산한다"고 말했다. 신규감염의 최소 절반 이상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이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타인에게 전파하는 사람 중 24%는 증상이 전혀 없으며 35%는 증상이 발현되기 전 단계다. 나머지 41%는 기침과 고열 등을 겪는 유증상자다.


CDC는 감염력이 가장 강할 때는 감염된 지 5일 후라고 말했다. 감염자가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 코로나19 전파의 51%가 이뤄지는데 무증상 감염 비율이 24~30%이고 감염 4~6일 차에 감염력이 절정에 이른다고 가정할 경우 무증상 감염의 비율은 70%까지 늘어난다는 것이다.


CDC는 코로나19 감염자의 40~45%는 전혀 증상을 겪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DC는 "천 마스크만으로도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마스크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