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20국감]"日 경제보복 나몰라라"…조폐公, 日 물품 수입액 53억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20국감]"日 경제보복 나몰라라"…조폐公, 日 물품 수입액 53억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조폐공사의 올해 일본산 물품 수입액은 53억원으로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에 역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조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조폐공사 일본산 수입물품 지출비용은 53억원으로 전체 수입물품 지출 비용의 20.9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22억1000만원에서 2.41배(31억20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조폐공사 관계자는 "화폐 국산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위폐방지 기술의 국산화 위폐방지기술 개발이 곧 국산화 성과"라고 답했다.


그러나 조폐공사는 지난 6년간 3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건의 연구개발을 실시했으나, 일본산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은행권 홀로그램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은 단 한 건도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 의원은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이후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벌있음에도 조폐공사는 일본산 물품 수입을 2배 이상 늘렸다"며 "정부의 방침과 국민의 기대에 역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일본산 물품 국산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