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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아파트값 10억 돌파…1년에 1억 이상 올라

최종수정 2020.09.28 14:52 기사입력 2020.09.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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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년간 상승률 40% 육박
서울 평균 전셋값도 5억원 넘어

문호남 기자 munonam@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 10억원을 넘어섰다.


28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312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8억4051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억6261만원이 올랐다. 2년 전에 비해선 무려 2억1751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6억원대에 진입했으며 2018년 3월 7억원, 같은해 10월 8억원, 올해 3월 9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집값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857만원이다.

서울에서 2년 동안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상승률이 39.8%에 달한 금천구로 나타났다.


노원구(39.3%), 금천구(38.7%), 중랑구(37.1%), 강북구(37.0%), 도봉구(36.7%), 광진구(36.6%), 동대문구(35.7%), 서대문구(35.2%)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서초구(17.9%), 강남구(18.3%), 용산구(18.0%) 등은 상승률이 비교적 낮아 집값 상승이 고가 단지 밀집지역 보다는 중저가 단지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강남구 등은 집값 자체가 비싼 만큼 상승률은 비교적 낮아도 상승액은 컸다. 강남구에서 전용 85㎡ 아파트를 사려면 평균 18억2173만원이 필요하다.


서초구(15억7134만원), 송파구(12억6819만원), 용산구(12억3617만원), 성동구(11억849만원), 광진구(10억9754만원), 마포구(10억5848만원), 양천구(10억5145만원), 영등포구(10억2899만원) 등도 집값이 상위에 형성됐다.


금천구는 6억420만원으로 같은 면적의 아파트 가격이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이 면적대 아파트에서 6억원 이하는 서울에 없었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170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억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2.6%(5769만원) 올랐다. 강남구가 이 기간 18.5%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강 이남 11개구 평균은 6억295만원이고, 한강 이북 14개구는 4억245만원을 기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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