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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대환대출 빙자한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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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대환대출 빙자한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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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대환대출을 빙자해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현금 수거책 A(62)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 10분께 여수시 무선로 노상에서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해 현금 235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려 관련 수사첩보 등을 수집하던 중 지난 23일 불상의 피의자에게 1900만 원을 건네준 뒤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가 나머지 금액인 2350만 원을 또 건네주기로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약속장소인 여수시 무선로 노상에서 2시간여 잠복근무 끝에 현금 수거책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압수한 휴대전화를 분석해 지난 18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위와 같은 수법으로 총 9회에 걸쳐 각각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 8천 487만 원 상당을 건네받아 편취한 여죄를 확인했다.

여수경찰 관계자는 “검거한 현금 수거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 등 보강 수사를 통해 현금을 송금받은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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